KB운용,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 순자산 2천억 돌파

정상봉 기자(jung.sangbong@mk.co.kr)

입력 : 2025.02.24 09:49:47
안정성·수익성 동시 추구 자산배분 전략
보수 낮아 연금계좌 등 장기투자 유리


KB자산운용은 자사 자산배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자사 자산배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All Weather)’ 전략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다.

올웨더 전략은 경기 사이클 변화와 상관없이 자산을 분산투자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도록 설계한 포트폴리오다.

변동성이 낮아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는 전략이다.

이 ETF는 올웨더 전략의 쉽고 단순한 자산 배분 전략을 토대로 미국 대형주를 30%, 국내 채권을 55%, 금을 15%의 비율로 편입해 개별 자산 투자 대비 안정적인 시장 대응과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마지막 거래일인 21일 기준 최근 1년간 수익률은 23.38%이고, 2023년 6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33.71%에 이른다.

KB자산운용 측은 “이 ETF에 투자하면 국내 채권으로 대표되는 원화자산 편입 비중을 확대해 환율 변동 위험을 낮추고, 달러 자산인 미국 대형 주식을 통해 성장성을 높일 수 있다”며 “대체자산인 금도 편입해 분산효과와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효율적인 자산배분 상품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이 ETf를 장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국내 상장 올웨더 전략 활용 상품 중 가장 큰 규모의 안정적인 상품에 연 0.01%의 최저보수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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