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 소화하며 2640선 턱걸이

2차전지.AI 관련주는 강세 [바로가기]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1포인트(0.35%) 내린 2645.2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7% 하락 출발한 뒤 2420선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2640선에서 거래를 끝냈다.




수급측면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3억원과 904억원 매도 우위, 연기금은 이날도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지난주 대비로는 규모를 줄였으며 개인은 191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엇갈린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1.55%)와 SK하이닉스(-2.15%)가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었다.




한편,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랭식 냉각 공급사를 찾고 있다는 소식에 삼성공조가 상한가로 뛰었다.




2차전지 업체 금양은 증권가 저점 분석에 13% 급등했다.




코스닥 관련해선 코스닥 새내기주인 위너스는 상장 첫날 300%(공모가 대비 4배 상승) 오르면서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한 가운데 위너스는 2004년 설립된 배선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증시 분석가들은 코스피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하락해지만 다만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렇다면 증시 조정 속에서 이와 관련해 2025년 1분기 주도주와 유망주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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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창원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이날 나온 일련의 비관적 지표에 대해 경제 전망에 대한 새로운 공포감을 불러오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나스닥은 전장보다 438.36포인트(-2.20%) 하락한 19,524.01에 장을 마감했다”라며 “미시간대학에서 내놓은 2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10% 가까이 낮아진 64.7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창원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그 동안 상승랠리 속에서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2025년 1분기에 대한 주도주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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