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광고업, 안정적 실적·배당 수익률로 방어주 역할 기대"
조성흠
입력 : 2025.02.27 08:16:27 I 수정 : 2025.02.27 16:48:28
입력 : 2025.02.27 08:16:27 I 수정 : 2025.02.27 16:48:28

[편집 김민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DS투자증권은 올해 광고업에 대해 "높은 실적 안정성과 배당 수익률로 방어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지혜 연구원은 27일 광고업 보고서에서 "국내 광고 시장 성장률 둔화세가 이어지겠지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광고 성장과 국내 광고주의 광고 확대 등 기회 요인도 있다"며 이처럼 전망했다.
특히 제일기획[030000]과 이노션[214320]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장 연구원은 이 회사들에 대해 "계열사를 통한 안정적 광고 수익 창출, 국내외 실적 분산 및 해외 비계열 광고주 확대,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 회사들은 모두 해외 비계열 광고주를 확대하고 디지털 광고 등 광고 영역을 넓히고자 인력 투자를 해왔다"며 "이런 성과가 올해 가시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사의 올해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5%, 7% 내외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노션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장 연구원은 "양사는 안정적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주당배당금(DPS) 성장이 기대되며 높은 배당수익률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예상 DPS 기준 배당수익률은 제일기획 7.5%, 이노션 6.6%로 전망했다.
josh@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미중 관세폭탄 일단 '리셋'…세계경제 상처 남긴 뒤 '숨고르기'
-
2
단순투자냐 경영권 참여냐…호반건설, 한진칼지분 18.46%로 늘려
-
3
인도·파키스탄 증시, 휴전 소식에 급등…거래 중단도(종합)
-
4
'내란극복' 선언 이재명…미래성장·국민통합 앞세워 표심 공략(종합2보)
-
5
미중 관세인하에 유럽증시 동반 상승…유로화 급락
-
6
미중 관세인하 보니…美, '보복 악순환' 치킨게임용 세율 걷어내
-
7
LG전자, '미국발 관세' 우려에 베트남 생산 냉장고 물량 조정
-
8
[일지] 미중 관세전쟁…마약·상호관세부터 90일 휴전까지
-
9
사우디, 왕세자 주도 AI 기업 '휴메인' 출범
-
10
트럼프 "미국내 의약품 가격 59% 인하될 것"…곧 행정명령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