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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상봉먹자골목' 상권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올해부터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색과 문화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핵심 사업이다.

그간 구는 대표 골목상권인 상봉먹자골목을 발전시키고자 2018년 특화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2022년 골목형 상점가 지정, 2023년 상생협약을 통한 옥외영업 합법화, 2024년 고객지원센터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상권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드를 개발하고, 창의적인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상봉먹자골목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매력적인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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