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비트 5년 만에 최대 2000억원 회사채 발행…“인수금융 차환”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3.04 13:59:36
[사진=에코비트]


에코비트가 5년 만에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IMM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첫 자본시장 조달로,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코비트는 오는 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12일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에코비트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NH투자증권에서 빌린 인수금융 3700억원의 일부를 상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당시 조달한 차입금의 만기는 2029년 12월까지로 설정됐지만 오는 6월 조기 상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조기 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사채 발행 주관은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이 맡았다.

조달된 자금은 인수금융 차환뿐만 아니라 향후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3.04 17:21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