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1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 수요 회복 기대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8일부터 2020년3월 이후 처음으로 해외 여행객에 대한 시설 격리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들이 중국 여행자에 대한 방역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나, 춘제를 앞두고 중국 내 여행 수요 증가와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미국의 임금 상승률 둔화 등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감소하며 달러화가 연일 약세를 보인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6일(현지시간) 美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대비 0.3% 상승해 전월 0.4% 상승보다 둔화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6% 상승해 전월 4.8%에서 하락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임. 특히,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이 같은 소식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글로벌 달러화는 2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6달러(+1.17%) 상승한 74.63달러에 거래 마감.

Copyright ⓒ True&Live 증시뉴스 점유율1위, 인포스탁(www.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