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 포터Ⅱ 일렉트릭' 출시…충전속도·주행거리 개선
홍규빈
입력 : 2025.03.12 08:55:19
입력 : 2025.03.12 08:55:19

[현대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차가 상품 경쟁력을 개선한 소형 전기 트럭 '2025 포터Ⅱ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는 데 47분이 걸렸으나 이번 모델에서 32분으로 단축됐다.
60.4킬로와트시(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와 신규 배터리 셀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6㎞ 늘어난 217㎞다.
비포장도로 운전을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 높였고 야간 충전을 위해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달았다.
2025 포터Ⅱ 일렉트릭은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 스페셜'이 신설돼 총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포터Ⅱ 일렉트릭 전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EV 비즈 케어'를 함께 출시해 충전기, 크레딧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대비 빨라진 충전 속도를 비롯해 실용성, 안전성, 우수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2025 포터Ⅱ 일렉트릭은 고객들에게 한층 확대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bingo@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XRP 대거 사들인 비보파워···“규제 완화, 인플레 우려가 배경”
-
2
경북도, 공공의료기관 7곳에 '시니어 의사' 16명 채용 지원
-
3
도보 여행자 사로잡은 '강릉 트레일 페스타' 마무리
-
4
테슬라 팔면서 레버리지 쓸어 담는 서학개미
-
5
수요 못 따르는 공급에···투자금 회수 지연되는 ‘검은 반도체’
-
6
APEC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환하게 밝힌다…야간경관 개선
-
7
윤한홍 의원, 자사주 소각시에도 매도 물량 안나오게 법 개정 추진
-
8
서학개미들 왜 이런 투자를? ··· 테슬라는 팔면서 테슬라 레버리지 쓸어 담아
-
9
미·중·일 통화정책 결정 슈퍼 위크… 국제사회 긴장감에 대거 ‘동결’ 전망
-
10
부산 할매칼국수· 속초 젓갈가게…7.9대1 뚫은 백년가게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