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감귤·딸기 등 과일 1천t 매입…16일까지 할인전
성혜미
입력 : 2025.03.12 09:03:44
입력 : 2025.03.12 09:03:44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쿠팡은 감귤과 딸기 등 지방 농가가 생산한 과일 1천톤(t)을 매입해 오는 16일까지 과일 할인 기획전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쿠팡은 이달 초부터 지난주까지 국내 생산 과일 600여t을 매입했고 이달 중순까지 추가로 400t 이상 매입할 예정이다.
충북(충주), 충남(논산·부여), 경북(안동·의성), 경남(진주·하동·밀양), 전남(담양), 제주 등 12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와 딸기, 참외, 감귤 등이 매입 대상이다.
쿠팡은 작년 3월 1∼2주에 과일 580t을 매입했다.
올해는 같은 기간 매입량을 두 배로 늘렸다.
쿠팡 관계자는 "경영 위축을 겪는 지방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매입을 늘렸다"고 말했다.
통계청 등 자료에 따르면 설 이후 2월과 3월 과일 소비량은 평월 대비 15∼20% 감소하고 특히 딸기·감귤·사과 등 주요 품목은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
제주 감귤 농가의 경우 올해 설 명절 직후 감귤 선물세트 소비가 줄고 전반적인 매입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
쿠팡은 이번 할인 기획전을 통해 과일을 시중가 대비 최대 46%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성주 당도 선별 참외 1.2㎏를 1만1천원대에, 충주 못난이 사과 3㎏을 1만6천원대에 판다.
쿠팡은 지난달에도 물가 안정을 위해 바나나와 사과, 오렌지 등 19개 과일 품목 약 600t을 매입해 할인 판매했다.
noano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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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이달 초부터 지난주까지 국내 생산 과일 600여t을 매입했고 이달 중순까지 추가로 400t 이상 매입할 예정이다.
충북(충주), 충남(논산·부여), 경북(안동·의성), 경남(진주·하동·밀양), 전남(담양), 제주 등 12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와 딸기, 참외, 감귤 등이 매입 대상이다.
쿠팡은 작년 3월 1∼2주에 과일 580t을 매입했다.
올해는 같은 기간 매입량을 두 배로 늘렸다.
쿠팡 관계자는 "경영 위축을 겪는 지방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매입을 늘렸다"고 말했다.
통계청 등 자료에 따르면 설 이후 2월과 3월 과일 소비량은 평월 대비 15∼20% 감소하고 특히 딸기·감귤·사과 등 주요 품목은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
제주 감귤 농가의 경우 올해 설 명절 직후 감귤 선물세트 소비가 줄고 전반적인 매입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
쿠팡은 이번 할인 기획전을 통해 과일을 시중가 대비 최대 46%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성주 당도 선별 참외 1.2㎏를 1만1천원대에, 충주 못난이 사과 3㎏을 1만6천원대에 판다.
쿠팡은 지난달에도 물가 안정을 위해 바나나와 사과, 오렌지 등 19개 과일 품목 약 600t을 매입해 할인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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