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과 협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군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 민간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 기관은 오는 19일까지 시 일자리경제과(☎ 063-454-267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센터의 기능 수행 여건을 갖춘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며, 위탁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년이다.

심사는 민간 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구성, 정량평가 20점과 정성평가 80점을 합산해 최고 득점자와 우선 협상한다.

선정된 위탁 기관은 ▲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 경영·판로·홍보 지원 ▲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조력 ▲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및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수행한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2020년부터 운영된 센터를 통해 군산 내 210개였던 사회적경제 기업이 현재 264개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군산시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진 전문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