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기업에 융자 지원

가구당 최대 2천만원, 기업은 5천만원…"생활 안정"
장영은

입력 : 2025.03.12 09:30:02


울주군, 발전소주변지역지원 사업 심의 지역위원회
2025년 2월 4일 울주군이 발전소주변지역지원 사업 심의 지역위원회를 열었다.[울주군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사는 주민과 기업의 소득 증대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한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농협 울주군지부) 여신 기준을 충족하면서 발전소 주변지역(온양읍, 서생면) 내에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하며 주소를 둔 주민 및 기업이다.

단, 기존 지원금을 받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거나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때는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 대상 지역에서 전출 시 즉시 상환해야 한다.

새울원자력발전소 모형
2024년 울산시 울주군청 로비에 전시된 새울원자력발전소 모형.[촬영 장영은]

지원 규모는 주민복지 지원사업의 경우 가구당 최대 2천만원, 기업유치 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다.

연이율 1.5%, 2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조건이며, 상반기 융자지원 예산은 총 4억5천만원이다.

참여 신청은 온양읍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선정자는 오는 5월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안내 일까지 NH농협은행 울주군지부를 방문해 융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에너지정책과 원전지원팀(☎052-204-1416)으로 문의하면 된다.

you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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