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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에서 중소 해운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중소 해운기업이 친환경 선박 전환과 관련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 해운기업이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설비 도입 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친환경 선박 건조에 대한 금융 지원도 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중소 해운기업도 국제 기준에 맞춰 적기에 친환경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와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해운정책과(044-200-5717), 한국해양진흥공사 친환경정책팀(051-795-162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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