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24명 인턴제 지원…사회 참여 돕는다
윤보람
입력 : 2025.03.12 11:15:03
입력 : 2025.03.12 11:15:03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에게 업무 경험을 쌓을 기회와 맞춤 훈련을 제공하는 '2025년도 중증장애인 인턴제 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거쳐 지난달 중증장애인 인턴제 운영기관 24개소와 교육기관 1개소를 선정했다.
오는 17일부터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24명이 서울 시내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한다.
사업기획, 회계 관리, 업무 보조 등 분야에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올해 12월까지 인턴 근무를 마친 뒤에는 평가를 거쳐 해당 기관에서 고용승계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인턴의 인건비와 식비(1일 8천원)를 전액 지원하며 월 급여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 약 256만원(사업장 부담 4대 보험료 포함) 수준이다.
시는 인턴 생활을 할 장애인들이 기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4월과 8월 행정업무, 직장 예절 등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또 간담회, 수기 공모전 등을 통해 인턴제 참여 우수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다양한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인턴 적응 지도와 수행기관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조은령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중증장애인 인턴제는 지역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제도를 안정적으로 지원 및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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