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식아동 급식지원 카드 단가 9천500원으로 500원 인상
물가 상승 반영…AI 기반으로 부적합 가맹점 차단
정수연
입력 : 2025.03.12 11:15:02
입력 : 2025.03.12 11:15:02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9천원에서 9천500원으로 인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꿈나무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식사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만5천486명이 이 카드를 쓰고 있다.
그동안 편의점 간식류 구매는 CU에서만 됐지만 이번 달부터 GS25 편의점에서도 가능하다.
다만,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식사류를 4천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만 간식류를 3천원까지 함께 결제할 수 있다.

서울시 꿈나무카드
[서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꿈나무카드 가맹점 가운데 부적합 업소를 걸러내는 장치도 강화했다.
한식·양식·중식·일식·일반 대중음식·편의점·패스트푸드·제과점 8개 업종의 신규 음식점은 카드 단말기를 설치할 때 자동으로 꿈나무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방식인데, 등록 전에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부적합 업소인지 검사한다.
기존 가맹점도 최근 12개월간 결제 패턴이나 브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류 위주 판매 업소 등은 제외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꿈나무카드 앱에 부정 사용 금지 팝업을 상시 노출하고 부모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올바른 급식카드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끝)
서울시 '꿈나무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식사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만5천486명이 이 카드를 쓰고 있다.
그동안 편의점 간식류 구매는 CU에서만 됐지만 이번 달부터 GS25 편의점에서도 가능하다.
다만,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식사류를 4천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만 간식류를 3천원까지 함께 결제할 수 있다.

[서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꿈나무카드 가맹점 가운데 부적합 업소를 걸러내는 장치도 강화했다.
한식·양식·중식·일식·일반 대중음식·편의점·패스트푸드·제과점 8개 업종의 신규 음식점은 카드 단말기를 설치할 때 자동으로 꿈나무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방식인데, 등록 전에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부적합 업소인지 검사한다.
기존 가맹점도 최근 12개월간 결제 패턴이나 브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류 위주 판매 업소 등은 제외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꿈나무카드 앱에 부정 사용 금지 팝업을 상시 노출하고 부모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올바른 급식카드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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