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자재 안정적 공급" 조달청,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TF 출범
레미콘·아스콘·철근·시멘트, 계약·수급·품질 등 전 과정 종합관리
이은파
입력 : 2025.03.14 15:21:04
입력 : 2025.03.14 15:21:04

(대전=연합뉴스) 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앞줄 가운데)이 14일 조달청 회의실에서 열린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TF 킥오프 회의'에 참석, 업무 담당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5.3.14 [조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w21@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달청은 '4대 관급자재 통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1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4대 관급자재는 공공공사에 사용되는 시설 자재 중 관리 중요도·난이도가 높은 레미콘·아스콘·철근·시멘트로, 연간 관급 공급 규모가 6조4천원에 달한다.
이들 자재의 수급과 품질은 중요 관급공사 일정 및 품질과 직결돼 국민 생활과 안전에 큰 영향을 준다.
4대 관급자재 TF는 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을 반장으로 제도·지침을 총괄하는 총괄팀과 조달품질원 및 각 지방청 계약담당자 등 지원팀으로 구성 운영된다.
핵심 기능은 계약 통합관리, 수급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 품질관리 강화, 자재 맞춤형 제도 설계, 인공지능(AI) 기반 효율적 관리 시스템 구축 등 5대 중점 과제 관리다.
조달청은 효율적인 TF 운영을 위해 총괄팀 인원을 증원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수급·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계약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도 신속히 추진해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공공공사에서 4대 관급자재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조달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품질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중요 국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국민이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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