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기술·안전 지원 사외협력사 50곳으로 확대

노진율 사장 등 안전·자산·기술 전문가가 방문해 점검
김근주

입력 : 2025.03.14 17:05:00


HD현대중공업 전경
[HD현대중공업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기술·안전 분야 지원 대상 사외 협력사를 50곳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사외 협력사 대상중공업을 방문해 기술 지원과 안전 지도 활동을 펼쳤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안전·자산·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안전관리 기법을 전수하고 설비를 진단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한 인력 수급, 안전·기술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협력사들과 체결한 '토털설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안전 관리, 설비 운영, 인력 운영 등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50인 이상 사업장)을 기존 40개 사에서 50개 사로 늘렸다.

노진율 사장은 "협력사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HD현대중공업이 구축한 시스템과 기술력,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상시 고용인력 50인 미만인 소규모 사외 협력사와도 '안전 기술지원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30곳을 대상으로 안전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ant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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