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혁 대명소노 회장, 티웨이항공 이사진 합류…31일 주총 의결
임성호
입력 : 2025.03.14 18:30:04
입력 : 2025.03.14 18:30:04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을 인수한 호텔·리조트기업 대명소노그룹의 서준혁 회장이 티웨이항공 이사진으로 합류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서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서 회장을 비롯해 이광수 소노인터내셔널 홀딩스부문 대표이사와 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호텔앤리조트부문 대표이사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올랐다.
또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 사업 태스크포스(TF) 총괄 임원, 서동빈 TF 담당 임원 등 항공사업TF 소속 인사는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주총 이전까지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항공 및 티웨이항공 모회사 티웨이홀딩스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이 이뤄지면 서 회장 등은 이사에 선임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오는 31일 전까지 대명소노그룹이 공정위 결합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6일 티웨이항공의 기존 최대 주주인 예림당과 예림당 오너 일가가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주식 전량 총 5천234만주(지분율 46.26%)를 2천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해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확보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현재까지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전체 매각대금의 90%인 2천250억원을 납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sh@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관리 못할거면 사업 접어라”…87.5억 날린 위메이드 향한 쓴소리
-
2
OECD, 내년 美 성장 전망 2.1%서 1.6%로 대폭 하향
-
3
인도·뉴질랜드 정상회의…FTA 협상 중단 10년만에 재개키로(종합)
-
4
2.1→1.5%…OECD, 한국 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조정
-
5
작년 LG전자 연봉 1위는 조주완…직원 평균연봉 1억1천700만원
-
6
한화시스템 "호주 계열사 주식 2천27억원어치 취득…지분율 60%"
-
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계열사 주식 642억원에 추가취득"
-
8
美관세에 혼다, 美도요타 배터리 쓴다…일본車, 새 공급망 구축
-
9
금감원 유상증자 중점심사 첫 대상은 삼성SDI
-
10
검찰, '240억원 불법대출 의혹' 기업은행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