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시공사, 도심 지하상가 물 사용 절감사업 추진
초절수형 양변기 도입…연간 약 2천t 이상 감소 효과
이상학
입력 : 2025.03.15 10:10:00
입력 : 2025.03.15 10:10:00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도시공사가 물 사용을 줄이는 WASCO(WAter Saving Company)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WASCO 기업에서 선(先) 자본으로 시설에 투자하고 수도 사용량 절감 비율(수도 요금)에 따라 자본을 상환해 주는 방식이다.

춘천 중앙로 지하상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춘천도시공사는 우선 도심 지하도상가에 초절수형 양변기에 도입해 운영한다.
자본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수도 요금 절감액으로 양변기 교체 비용을 충당하는 등 장기적으로 공공요금 절감 효과를 얻겠다는 것이다.
설치되는 초절수형 양변기는 일반 양변기에 비해 약 70%의 절수 효과가 있다고 도시공사는 설명했다.
지하도상가 수도 사용량의 연간 2천189t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춘천도시공사는 지하도상가를 시작으로 체육시설 등에 점진적으로 초절수형 양변기를 설치해 공공요금 예산 절감을 도모할 방침이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15일 "전국 공사·공단 중 처음으로 WASCO 사업을 도입해 물 절약 및 예산 절감 효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WASCO 기업에서 선(先) 자본으로 시설에 투자하고 수도 사용량 절감 비율(수도 요금)에 따라 자본을 상환해 주는 방식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춘천도시공사는 우선 도심 지하도상가에 초절수형 양변기에 도입해 운영한다.
자본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수도 요금 절감액으로 양변기 교체 비용을 충당하는 등 장기적으로 공공요금 절감 효과를 얻겠다는 것이다.
설치되는 초절수형 양변기는 일반 양변기에 비해 약 70%의 절수 효과가 있다고 도시공사는 설명했다.
지하도상가 수도 사용량의 연간 2천189t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춘천도시공사는 지하도상가를 시작으로 체육시설 등에 점진적으로 초절수형 양변기를 설치해 공공요금 예산 절감을 도모할 방침이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15일 "전국 공사·공단 중 처음으로 WASCO 사업을 도입해 물 절약 및 예산 절감 효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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