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계획 수립…화물 처리시간 단축
홍현기
입력 : 2025.03.17 10:14:11
입력 : 2025.03.17 10:14:11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컨테이너 터미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터미널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IPA는 전기 야드 트랙터(컨테이너 운반 차량)를 비롯한 친환경 신규 장비 도입을 지원하고,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터미널 운영사들과 컨테이너 적재 공간 마련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컨테이너 운반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터미널 운영사, 인천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와 안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IPA는 부두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각 화물 반·출입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평균 18분 12초에서 17분 12초로 단축하기로 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올해는 미국의 관세 조치와 컨테이너 운임 지수 하락 등 여러 변수가 인천항 물류 환경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현장과 계속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삼성전자급 기업 나올 수 있어”…K바이오, 10년 후엔 반도체 넘어선다
-
2
“월급 300만원 넘게 받아요”…외국인 근로자들 주로 하는 일은
-
3
"인도, LG전자 상장 계획 승인…2조원 조달 전망"
-
4
거래소 전산장애, 중간가 호가 오류 때문…"기존 로직과 충돌"
-
5
전남 영암 한우농장서 구제역 추가 발생…첫 발생 농장 인근
-
6
거래소, 국채선물 2025년 9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
7
이복현 "삼부토건 임기내 처리 노력…김건희·원희룡 상관없어"(종합2보)
-
8
미래에셋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 흥행…신규 5년물이 주도"
-
9
트럼프발 '과학계 난민사태'…유럽, 모셔가려 앞다퉈 구애
-
10
美 '매그니피센트7' 지고 中 'BATX' 뜬다…AI가 주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