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리무진 다시 달린다…새 사업자 상반기 운행 재개
손형주
입력 : 2025.03.17 10:26:40
입력 : 2025.03.17 10:26:40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계속되는 적자로 지난해 7월 운행이 중단됐던 김해공항 리무진(공항버스)가 새 사업자를 만나 상반기 운행을 재개한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김해공항 리무진 신규 사업자로 경남고속 뉴부산관광을 선정했다.
상반기 중 운행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리무진은 해운대, 서면 등 2개의 노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노선에 버스 6대와 3대가 투입되며 세부 노선과 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존 김해공항 리무진을 운영했던 사업자는 누적된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지난해 사업을 철수했다.
공항을 오갈 때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리무진 이용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공항 리무진 중단으로 대중교통에 익숙하지 못한 해외 관광객 등이 불편을 겪었다.
부산시는 올해 운영 손실 발생분에 대해 4억9천만원까지 보전한다는 조건으로 어렵게 새 사업자를 찾았다.
현재 시는 김해공항 리무진 재개 전까지 도심 고속형 급행버스 2029번을 긴급 투입해 운영 중이다.
handbrother@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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