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저탄소 농업 참여 농가 이행 점검
송형일
입력 : 2025.03.21 10:26:51
입력 : 2025.03.21 10:26:51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이행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나주 본사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저감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주는 사업이다.
2주 이상 논을 마른 상태로 유지하는 '중간 물떼기'는 논 1㏊당 15만원, 용수를 2∼5㎝로 얕게 공급하는 '논물 얕게 걸러 대기'는 16만원이다.
축분 등을 열처리해 만든 고체 비료인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한 농가에는 36만4천원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추가된 가을갈이는 46만원이다.
참여 농가도 지난해 5천800여 농가, 1만5천191ha에서 올해는 1만5천여농가, 4만5천400ha로 3배가량 급증했다.
사업비는 130억원으로 추산한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점검으로 8월 말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사업 참여 농업인이 활동 내용 등을 사진과 구입 증빙 서류 등을 촬영해 이행 증빙 시스템에 등록하면 공사 직원이 현장을 방문, 논 이외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전담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저탄소 농업 활동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이부 한국농어촌공사 환경관리처장은 "저탄소 농업을 위한 정책 수립에서 운영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끝)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저감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주는 사업이다.
2주 이상 논을 마른 상태로 유지하는 '중간 물떼기'는 논 1㏊당 15만원, 용수를 2∼5㎝로 얕게 공급하는 '논물 얕게 걸러 대기'는 16만원이다.
축분 등을 열처리해 만든 고체 비료인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한 농가에는 36만4천원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추가된 가을갈이는 46만원이다.
참여 농가도 지난해 5천800여 농가, 1만5천191ha에서 올해는 1만5천여농가, 4만5천400ha로 3배가량 급증했다.
사업비는 130억원으로 추산한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점검으로 8월 말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사업 참여 농업인이 활동 내용 등을 사진과 구입 증빙 서류 등을 촬영해 이행 증빙 시스템에 등록하면 공사 직원이 현장을 방문, 논 이외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전담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저탄소 농업 활동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이부 한국농어촌공사 환경관리처장은 "저탄소 농업을 위한 정책 수립에서 운영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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