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약 허가 불발’ HLB, 재도전 의지 확인에 11%대 급등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3.24 10:39:56
입력 : 2025.03.24 10:39:56

미국 신약 허가 불발로 급락했던 HLB 그룹주가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HLB는 전일대비 5300원(11.40%) 오른 5만180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선 전일대비 5200원(11.18%) 오른 5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HLB글로벌(13.66%), HLB이노베이션 (6.07%), HLB파나진(6.63%), HLB제약(18.71%), HLB생명과학(17.70%), HLB테라퓨틱스(12.16%), HLB제넥스(8.46%), HLB바이오스텝(8.28%), HLB사이언스(0.47%) 등 그룹주들도 일제히 반등 중이다.
이는 전일 큰 폭 하락한데 따른 되돌림 현상과 더불어, HLB가 재도전 의지를 밝힌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HLB는 지난 20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보완요청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보완 요구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서 허가가 불발된 것으로, 지난 21일 HLB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그룹주 전반이 급락했다.
HLB는 곧바로 오는 5월에 보완 서류를 제출해 이르면 오는 7월 결정이 날 것이라며 ‘삼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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