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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영향에 27일 증시에서 '이재명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형지글로벌[308100]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3천640원에 거래 중이다.

형지글로벌은 최근 까스텔바작에서 형지글로벌로 사명을 변경했다.

형지I&C[011080](29.94%), 형지엘리트[093240](23.70%), 이화공영(29.72%) 등도 급등 중이다.

디젠스[113810](19.32%), 수산아이앤티[050960](11.41%) 등도 오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도 이스타코[015020](21.98%), 오리엔트바이오[002630](22.16%), 제이준코스메틱[025620](18.48%), 일성건설[013360](17.04%) 등이 크게 올랐다.

이들 종목은 전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고가 진행 중이던 상황에서도 무죄 선고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 마감한 바 있다.

장 마감 이후 최종적으로 무죄가 선고되자 향후 대선 기대감에 급등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chomj@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