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수군 이어 '임대료 반값 주택' 2곳 추가 공모

임채두

입력 : 2025.03.27 15:49:59


전북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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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장수군에 이어 '임대료 반값 주택' 2개 단지를 추가로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임대료 반값 주택은 임대료가 주변 아파트 시세의 절반인 데다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전북도의 주거 정책이다.

10년간 거주하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매할 수도 있다.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4월 8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입지 조건, 사업 계획, 주거 수요 등을 따져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단지당 사업비는 약 320억원이며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와 전체의 75%를, 공모에 선정된 시·군이 나머지를 부담한다.

전북도는 지난해 장수군을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2028년까지 1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다양한 주거 정책을 확대해 도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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