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주용진

입력 : 2025.03.30 15:00:05
■ 민주 "모레까지 마은혁 임명안하면 중대결심…모든 권한 행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윤석열 복귀' 프로젝트를 멈추고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4월 1일까지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한 총리가 4월 1일까지 헌법수호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국민의 신임을 배신했다고 판단하기에 충분한 기간이 흘렀다"며 "헌법기관인 국회는 헌정질서를 수호할 책무가 있고, 민주당은 주어진 모든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24452001

마은혁 재판관 임명 촉구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박 원내대표는 "한 총리가 4월 1일까지 헌법수호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3.30 utzza@yna.co.kr

■ 與, 野 줄탄핵 경고에 "명백한 내란 자백…제도적 체제 전복"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다시 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한 것을 두고 '내란 자백', '국헌 문란'이라고 비판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명백한 내란 자백이다.

행정부 전복을 목적으로 줄탄핵을 예고한 것만으로도 내란음모, 선동에 해당하며 실제 실행에 이를 시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쿠데타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25600001 ■ 산청 산불 213시간 만에 주불 진화…축구장 2천602개 면적 피해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해 열흘간 하동군·진주시·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일대를 초토화한 산불이 발화 213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의 산불영향 구역은 1천858㏊로 축구장 2천602개에 달하는 면적이 피해를 봤다.

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열흘간 이어진 산청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29700052 ■ [르포] 육해공서 목격한 '역대최악' 산불 현장…국토 곳곳 잿더미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화해 태풍급 속도로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에 번졌던 '경북 산불'은 1주일째 타오르다가 가까스로 주불이 진화됐다.

성묘객 실화로 의성 한 야산에서 피어오른 불은 고온 건조한 날씨에 바싹 마른 나무와 낙엽 등을 연료 삼아 화세를 키웠고, 초속 10m 넘게 불어닥친 강풍은 몸집을 부풀린 '괴물 산불'을 80㎞ 떨어진 동해안까지 밀어붙였다.

산불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 경로로 이동하며 북쪽에 있는 안동·영양과 동쪽에 있는 청송·영덕 등을 차례로 초토화시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9057300053 ■ 4월로 선고 미뤄진 尹 탄핵 심판…휴일 전국서 찬반 집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다음 달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전국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경남 창원에서는 진보성향 단체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이 이날 오후 5시부터 창원광장에서 탄핵 인용 촉구 집회를 연다.

집회 신고 인원은 300명이다.

이들은 '탄핵 인용 촉구' 구호를 외치며 창원광장에서부터 상남분수광장까지 1.6㎞를 도보 행진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27600063 ■ 尹탄핵정국 속 4·2 재보선 '조용한 선거'…민심 바로미터 될까 (서울=연합뉴스)안채원 곽민서 기자 = 기초단체장 5곳(서울 구로구·충남 아산시·전남 담양군·경북 김천시·경남 거제시) 등 전국 23곳에서 실시되는 4·2 재·보궐선거가 '조용한 선거'로 치러질 전망이다.

30일 재보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지도부 대부분이 탄핵 정국과 영남권 '산불 사태' 수습에 주력하고 선거에는 '로키' 대응을 유지하면서다.

기초단체장 선거 중 충남 아산시장·경북 김천시장·경남 거제시장 재선거 등 3곳에 후보를 낸 국민의힘은 지도부의 지역 유세 일정 없이 이번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28100001 ■ 트럼프 "관세 의한 車값 상승 신경안써…소비자들 미국차 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내달 3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수입 자동차 25% 관세에 의한 자동차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관세 드라이브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매체와의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GM·포드·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메이커 '빅3' 대표와 지난 4일 소통할 때 가격 인상을 하지 말라고 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결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17051071 ■ 금융연 "하반기 규제 앞두고…가계대출 쏠림현상 나타날 수도" 올해 7월 가계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주택시장 불확실성과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면서 상반기 가계대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0일 '거시건전성 감독 중심의 지속 가능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모색'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 1월 9천억원 감소했으나, 2월 4조3천억원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9057500002 ■ 한부모가족 月 294만원 벌어…전체 가구 소득의 60% 수준 한부모가족의 한달 평균 소득이 전체 가구 소득의 60% 수준인 294만여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순자산액은 전체 가구의 4분의 1 수준인 1억1천여만원이고, 채무액은 4천720만원이었다.

빚을 지게 된 주된 이유는 주거비 마련과 생활비였다.

자녀를 키우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양육비와 교육비 마련이었으며 가장 바라는 양육비 정책 역시 양육비 긴급지원 확대와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꼽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9029700530 ■ 中단체관광객 무비자 확대에…"제주 패싱할라" vs "오히려 기회" 정부가 3분기 중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 면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제주 관광업계가 지역 관광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30일 제주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오는 3분기 중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다음 달께 시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8083800056(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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