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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동산면 조양리에 추진중인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올해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 거점단지 조성은 곤충 대량 생산 체계와 품질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에는 모두 200억원이 투입된다.

거점단지에는 스마트팩토리팜, 첨단융복합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도 만들어진다.

곤충 생산·가공·유통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생산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거점단지 준공에 앞서 춘천시는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양성 교육과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9명이 처음 수료한데 이어 지난달 미래농업교육원과 협력해 35명이 수료했다.


춘천시는 또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시설 신축과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규모는 1곳당 최대 3천만원이다.

홍순갑 농업지원과장은 30일 "이번 거점단지 준공과 연계된 사업이 곤충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곤충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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