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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백화점은 일본 대표 편집숍이자 패션 브랜드 '빔스'(BEAMS)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다음 달 4∼8일 서울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1976년 도쿄 하라주쿠에서 문을 연 빔스는 다양한 자체 브랜드와 폭넓은 스타일을 선보이며 일본 패션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빔스는 전 세계에 약 17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빔스와 빔스보이, 레이 빔스 등 패션 라인과 인테리어 소품, 다른 브랜드와 협업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국에서의 첫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빔스 서울 익스클루시브' 상품도 선보인다.

빔스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4∼6일 일본 아티스트 히마(HIMAA), 노라히(NORAHI) 등의 사인회도 연다.

송시영 사진작가와 협업해 서울 거리 속 빔스 스타일을 표현한 이미지도 공개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빔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떨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빔스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인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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