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서 내달 17일 취업박람회…취업비자 법률 상담도

임미나

입력 : 2025.03.31 06:17:14


주(駐)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과 KOTRA LA무역관이 주최하는 취업박람회 포스터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주(駐)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과 함께 오는 4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캘리포니아한국기업협회와 협업해 마련한 이 취업박람회에서는 19개 구인처에서 제공하는 60여개의 일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물류, 제조업, 유통업 등으로 다양하다.

LA총영사관은 기존 구직자들의 주요 애로사항이었던 체류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자 채용 시 비자 지원을 고려할 의향이 있는 구인처를 집중적으로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별로 배정된 부스 내에서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기업의 채용 목적과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했으며, 이민법 전문 변호사를 초빙해 취업비자와 관련한 법률 상담을 받을 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은 향후 총영사관 및 KOTRA에서 개최하는 취업 관련 행사에도 우선으로 초대받게 된다.

김영완 LA총영사는 "남가주는 미 서부의 물류·바이오헬스 허브이자 큰 규모의 한인사회가 형성돼 있어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며 "미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기업들은 우수한 한인 청년들을 고용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포스터 내 QR코드나 온라인 페이지(tinyurl.com/kmove2025)를 통해 4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min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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