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현대미포 공장 외관, 산뜻하게 새로 단장한다
시ㆍ울산상의ㆍ회사, 산업경관 개선 협약…총 17개 건물 대상
허광무
입력 : 2025.04.01 11:30:06
입력 : 2025.04.01 11:30:06

[HD현대미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동구 HD현대미포 공장을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단장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1일 오전 시청 본관에서 울산상공회의소, HD현대미포와 함께 '유(U)잼 도시 울산, HD현대미포 산업경관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에 활용될 색채디자인을 지원하고, 울산상의는 기업이 경관 개선에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HD현대미포는 총 14억원가량의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산업경관 개선사업을 기획하고 공사를 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장 내 어두운 색채의 공장동 외관을 밝고 산뜻하게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HD현대미포는 지난해 하반기 시가 추진 중인 '건축물 색채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본관, 기숙사 아파트, 고객지원관 등 3개 건물의 외벽을 도색했다.
그 결과 공장 분위기가 밝아져 회사 직원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고, 이에 회사 측이 다른 공장 건축물 14개 동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방어진순환도로변에 있는 공장 건물의 외관이 크게 개선돼, 회사 직원과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 모두 만족하는 산업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 준 HD현대미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드린다"면서 "지역 기업과 함께 산업경관이 울산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k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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