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8∼11일 초전도가속기 국제회의

박주영

입력 : 2025.04.02 15:01:25


TTC 2025 포스터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8∼11일 대전 소재 IBS 과학문화센터와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에서 '초전도가속기 기술 개발 국제공동협력체 정기회의'(TTC 2025)를 연다고 2일 밝혔다.

TTC는 초전도가속기 기술 개발 관련 과학 응용 분야의 연구를 위해 구성된 국제 공동협력체로, 17개국 6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 지역을 돌며 정기회의를 여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하게 됨에 따라 전 세계에서 17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고품질·고성능 초전도가속관의 개발 기술, 초전도가속기의 안정적인 운전을 저해하는 전자 방출(Field Emission) 원인과 감소 방안, 고출력 초전도가속기 운전 경험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의 초전도가속관 구축과 시운전, 운영 경험도 공유할 계획이다.

홍승우 중이온가속기연구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라온 구축 과정에서 한국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세계 연구자들과 나누고, 앞으로 초전도가속기 개발 관련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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