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도 혁신금융 시동' 대전투자금융·리베스트, 투자협약
기술 투자 생태계 마중물 기대…스타트업 성장 지원 강화
김준호
입력 : 2025.04.07 16:00:01 I 수정 : 2025.04.07 16:14:17
입력 : 2025.04.07 16:00:01 I 수정 : 2025.04.07 16: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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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주도의 기술 투자 시대를 열기 위해 설립한 '대전투자금융'이 차세대 전자 소재 혁신기업과 첫 투자협약을 했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투자금융과 리베스트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 연구개발(R&D) 및 사업 확장 지원 ▲핵심기술 고도화 및 생산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등으로,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대전투자금융이 처음으로 추진한 본계정 직접 투자 사례로, 민간 중심의 투자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고 지역 기술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리베스트는 차세대 전자 소재 및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대전 대표 혁신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은 지역 자본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혁신금융 플랫폼"이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펀드 조성 및 투자 기회를 더욱 확대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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