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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1년 이상 영업한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25%에 달하는 카드수수료(최대 20만원)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1일부터 시청 경제과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건에 대해서는 접수순으로 지원 대상 적격 심사를 거쳐 사업주 본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8일 "지역 내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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