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스파라거스, 올해 첫 일본 수출길 올라

양지웅

입력 : 2025.04.15 16:27:37


강원 아스파라거스, 올해 첫 일본 수출 시작
(춘천=연합뉴스) 15일 강원 춘천시 서춘천농협에서 열린 강원산 아스파라거스 올해 첫 일본 수출 선적식에서 김동훈 도 농업기술원장과 수출 농가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2025.4.15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5일 서춘천농협에서 강원산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 선적식을 개최, 올해 해외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올해는 춘천, 양구, 화천 등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70t 규모의 아스파라거스를 수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춘천시 서면 방동리의 수출 농가를 찾아 아스파라거스 선별·포장 과정을 직접 살피면서 수출품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강원지역은 전국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의 45%와 생산량의 70%, 수출량의 94%를 차지한다.

특히 국내에서 유통이 어려웠던 비선호 규격을 일본 수출 전용 물량으로 활용하며 안정적인 농가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동훈 도 농업기술원장은 "아스파라거스는 강원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대표 수출작목"이라며 "향후 수확 연장 기술과 수출통합조직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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