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 연안 수중 정화활동에 4천만원 지원

장영은

입력 : 2025.04.15 16:34:59



[에쓰오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에쓰오일은 15일 울산 연안 수중 정화활동 지원금 4천만원을 한국해양구조협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이날 울산해양경찰서에서 박성훈 에쓰오일 상무,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 구춘근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에쓰오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 강양항, 나사리항, 방어진항, 정자항, 슬도 인근 등 5개 항·포구를 대상으로 연간 총 5회 수중 및 해안 정화활동을 지원한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도 직접 참여해 해안 쓰레기를 줍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 실천에 나선다.

정화활동은 에쓰오일 사업비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해양구조협회와 울산해양경찰서가 협력해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민간 잠수부, 보조 인력, 수상 장비,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고, 울산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방제과와 지역 파출소을 중심으로 해양오염 예방 교육과 안전 계도에 나선다.

박성훈 상무는 "해양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보전하는 일은 기업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화활동을 지속하며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철준 서장은 "앞으로도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정화활동을 지속하겠다"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교육 등 다양한 해양오염 예방활동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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