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베센트 다음주 워싱턴에서 통상현안 회의···“美측 제안”
류영욱 기자(ryu.youngwook@mk.co.kr)
입력 : 2025.04.16 10:05:53
입력 : 2025.04.16 10:05:53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주 방미 일정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통상 현안 회의를 갖는다. 한국 경제수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해 주요 인사를 대면하는 것인 트럼프 신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기재부는 “미 재무부는 다음 주 최 부총리 방미 기간중 베센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 관련 회의를 가질 것을 제안해 왔다”며 “현재 구체적인 참석자 및 일정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2일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한미 경제수장간 대면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 당시엔 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어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대참헀다. 베센트 장관도 불참했다.
같은 달 28일 최 부총리와 베센트 장관은 화상 면담을 통해 경제·통상·안보·외환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조치 유예에 따른 미국과 각국간 협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최 부총리의 방미 일정에서 한미간 협상이 유의미한 진전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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