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예산투입 R&D 사업 신속 진단 제도 도입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당해 연도 사업 모니터링
민영규
입력 : 2025.04.19 11:00:06
입력 : 2025.04.19 11:00:06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부산시 연구·개발(R&D) 사업의 실시간 현황 분석과 정책기획 지원을 위해 '예측 투입 조사·분석' 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부산시 예산이 투입되는 R&D 사업이 끝난 후 약 1년 2개월 뒤 성과 분석 결과 등이 제공됐는데, 이 제도 도입으로 당해 연도 사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 제도에 따라 상반기에는 ▲ 연구비 규모 ▲ 사업 유형 ▲ 표준 분류 정보 등 R&D 사업의 실시간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또 하반기에는 추가경정예산 반영 현황을 추가해 ▲ R&D 사업 분포 ▲ 주요 연구 분야 ▲ 예산 투입 추이 등을 분석해 정책 효율성 향상, 사업 기획 근거 마련, 투자 우선순위 설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제도는 부산시 R&D 현황을 실시간으로 진단해 정책 결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장치"라며 "부산이 지역 특화 R&D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정책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