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페루서 남미통합 방산전시회 참가…KF-21·FA-50 등 마케팅
이슬기
입력 : 2025.04.25 15:13:12
입력 : 2025.04.25 15:13:12

(서울=연합뉴스) KAI 강구영 사장(앞줄 왼쪽부터 4번째)이 부스를 방문한 참여국 관계자에게 전시 기종을 설명하고 있다.2025.4.25.[KAI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4∼27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 국방 및 재난 방지 기술 전시회'(SITDEF)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미 지역을 대표하는 통합 방산 전시회인 SITDEF에서 KAI는 KF-21, FA-50, 소형무장헬기(LAH) 등 주력 기종과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을 전시·마케팅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페루 공군사령관 등 페루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수출 기회도 모색한다.
앞서 KAI는 KF-21이 페루의 전투기 도입 사업에 추가 후보 기종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페루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KAI는 지난해 7월 FA-50 부품 물량 공동생산 양해각서(MOU), KF-21 부품 물량 공동생산 MOU를 체결하는 등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힘을 모으고 있다.
KAI 강구영 사장은 "페루는 지난 2012년 KT-1P 20대 수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양해진 수출 플랫폼 FA-50, KF-21, 회전익, 위성 등을 바탕으로 페루에서 주력 기종의 수출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is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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