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 월드IT쇼'에서 역대 최다인 679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수출 상담액은 2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7% 늘어났다.

올해 전시에는 17개국 450개 사가 참여했으며 부대행사인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영국,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12개국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현지 진출 및 투자유치 정책을 소개하는 행사도 열렸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삼성, LG[003550] 등 기업에서 대형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퓨리오사AI와 메가존클라우드 등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기업도 참여했다.

행사와 함께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ITRC 인재양성 대전' 등도 열렸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번 월드IT쇼는 둘째 날 오전 코엑스 내 식당 화재로 관람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오후부터 재개해 마지막 날까지 정상 운영됐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과 국가들이 참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