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기업 발굴' 익산시, 전북혁신 벤처펀드 300억원 조성
김진방
입력 : 2025.05.01 15:12:56
입력 : 2025.05.01 15:12:56

[익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전북혁신 성공 벤처펀드'를 만들어 푸드테크 분야의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한다고 1일 밝혔다.
전북혁신 성공 벤처펀드는 농수산식품투자모태조합을 중심으로 시와 전북도, 출자사(LP)들이 투자해 3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기술투자와 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담당한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푸드테크 관련 기업이며, 익산시에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로 지정된 공장·연구소를 보유해야 한다.
투자 분야는 ▲ 세포배양식품 생산 ▲ 식물기반식품 제조 ▲ 간편식 제조 ▲ 식품프린팅 ▲ 식품스마트 제조 및 유통 ▲ 식품 커스터마이징 ▲ 외식 푸드테크 ▲ 식품 업사이클링 ▲ 친환경 식품포장 등이다.
시는 푸드테크 기반 조성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지역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벤처펀드 투자 대상 기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문의는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063-859-3965)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익산형 특화펀드는 지역 식품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할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반 시설과 연계해 푸드테크 기업들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