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방파제 출입 자제"

손대성

입력 : 2025.05.01 15:47:56


포항 해안 파도
[포항해양경찰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와 울진해양경찰서는 1일 정오부터 경북 동해안 연안해역에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경북 동해안에 최대 초속 16m 이상 강한 바람과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포항해경과 울진해경은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 뒤 항·포구에서 선박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구역에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는 기상특보나 자연 재난으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제도다.

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돌풍이나 너울성 파도에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해안이나 갯바위, 방파제 출입을 자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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