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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가스공사(KOGAS)는 5∼6월 국민과 함께하는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민이 2개월 동안 합산 2억보를 달성하면 1억5천만원의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국민·임직원 투표로 선정한 사회공헌 사업 3곳에 나눠 기부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억5천보로 정한 이 캠페인 목표를 초과 달성해 기부금 1억5천만원을 저소득 가정의 노후 가스·전자레인지 교체, 한부모 가정 생필품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공부방 학습 환경 개선 사업 등에 후원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3년간 이 캠페인에 2천918명이 참여해 소나무 1만5천96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저감 효과(탄소저감량 7만5천585㎏)를 내고,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총 3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 '포아브'(FOAV)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걸음 순위 상위 40%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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