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경남 가볼 만한 여행지 18곳…'가족여행지 적격'

18개 시군별 1곳씩 추천…가족과 웃고 즐기고·자연 신비 접하고
이정훈

입력 : 2025.05.03 08:05:00


통영케이블카
[경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 18곳을 3일 소개했다.

경남 18개 시군이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곳, 생명·자연의 신비를 접하는 동·식물원, 가족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을 한곳씩 추천했다.

통영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한려수도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를, 김해시는 2천년 전 금관가야로 시간여행을 하는 가야테마파크를, 밀양시는 요가를 즐기며 반려동물과 노닐 수 있는 선샤인 밀양테마파크를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는 곳으로 각각 꼽았다.



고성 당항포관광지
[경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공룡을 테마로 놀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당항포관광지(고성군),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레트로(복고)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영상테마파크(합천군) 역시 가족 여행지로 빠지면 섭섭하다.

호랑이, 불곰,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을 자랑하는 진양호 동물원(진주시), 하마·공룡과 닮은 새인 '슈빌'로 유명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사천시), 국내 최대 돔(Dome)형 온실 '정글돔'으로 유명한 거제식물원(거제시)은 경남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동·식물원이다.

창녕군은 국민동요 '산토끼' 발상지면서 산토끼 테마파크로 알려진 산토끼노래동산을, 거창군은 5월이면 노란 창포꽃이 흐드러진 창포원(거창군)을 가족 모두의 동심을 자극하는 곳으로 추천했다.



의령 화정 양귀비 꽃길
[경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초록빛 차밭에서 녹차를 마시며 심신을 내려놓는 하동야생차문화센터(하동군), '전통한방 휴양관광지' 동의보감촌(산청군), 만개한 장미 향기가 그득한 장미공원(창원시), 캠핑과 '물멍'(물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기)이 가능한 황산공원(양산시)은 가족 여행지로 그만이다.

제방 3㎞에 양귀비가 만발한 화정 양귀비 꽃길(의령군), 봄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와 작약이 장관인 강나루생태공원(함안군), 이순신 장군 발자취와 함께 바다 전망이 일품인 이순신바다공원(남해군), 1천100여년 역사를 간직해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상림공원(함안군) 역시 추억을 남기는 가족 여행지로 적격이다.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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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m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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