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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 매입 공고를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주택은 건축 후 10년 이내 다가구, 다세대, 연립, 도시형 생활주택 중 85㎡ 이하 면적의 15호이다.

군은 매입한 주택을 청년친화형 공간으로 꾸며 무주택 지역 청년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오는 14일까지 군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권익현 군수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공모를 통해 공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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