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자 가상대결…이재명 46.5% 한덕수 34.3% 이준석 5.9%[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보수진영 단일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맞붙는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46%대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 트럼프 "외국영화에 '100% 관세' 절차 시작 승인…안보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하도록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에서 "미국 영화 산업은 매우 빠르게 죽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5012300071 ■ 식당도 마트도 안 간다…식품·외식 소비 이례적 동반 감소 마트·시장 등에서 식재료 구매와 식당에서 외식이 동시에 줄어드는 전례 없는 현상이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채소·과일에 이어 가공식품까지 고물가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설업 등 경기 부진으로 가계 살림이 팍팍해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음식료품 소매판매지수와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2023년부터 내리 감소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3057300002 ■ 100% 배상 언급한 SKT…"증거보전 등 가입자 최소한 입증도 필요" SK텔레콤[017670]이 해킹에 따른 피해가 생겼을 경우 100%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정치권과 이용자들은 정보 유출 사고에서 소비자가 피해를 입증하고 배상까지 받기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라고 우려한다.
통신 당국도 이러한 이유에서 SK텔레콤이 이용자 피해 발생 시 책임지고 100% 배상에 나서고 이때 이용자 피해 입증 책임을 완화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정보 보유자의 입증 책임이 컸던 과거보다는 정보를 유출 당한 회사 측의 책임이 무거워지는 추세라면서도, 해킹 사고와 2차 피해 간의 연관성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 집단적 대응 등도 필요할 수 있다고 5일 조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2165900017 ■ 유해란, LPGA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믿기 힘든 날" 유해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천62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인뤄닝(중국·이상 21언더파 267타)을 5타 차로 꺾고 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5001952007 ■ 공부만 하는 학생들…수학·과학 '톱' 수준인데 교우관계 '꼴찌' 우리나라 중학생의 학업성취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이지만 교우관계와 자주성은 꼴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최근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22 데이터를 기반으로 OECD 37개국 15세 청소년의 인문교양 교육 수준을 분석한 '중등학교 인문교양 수준의 국제 비교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 결과 한국 학생은 학업성취도 영역에선 수학 2위, 과학 2위, 국어(읽기) 3위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3054200530 ■ 이재명 "불교가 사회통합 역할 강화하도록 국가적 지원 확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5일 "불교문화의 안정적 전승과 보존은 우리 시대의 사명이자 후세에 대한 책임"이라며 "불교문화를 전승할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불교 지원 정책 공약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불교는 민족 정신문화의 근간이자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들을 단합시키고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호국 종교의 산실"이라며 "민주당과 저는 불교문화 전승이라는 역사적 과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5015500001 ■ 한덕수, 김문수에 "오늘 중으로 편한 시간·장소서 만나자"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5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오늘 중으로 편한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도착해 김 후보와 차담하면서 이같이 말했고, 김 후보는 "네"하고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 후보 측은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5017600001 ■ 오늘 부처님오신날…'세상에 평안' 염원 전국서 봉축법요식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인 5일 전국 사찰에서는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의식이 열린다.
불교 종단들로 구성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봉축 표어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처럼 사회가 평화와 안정을 되찾고 사람들의 자비로운 마음으로 서로 조화를 이루기를 염원한다.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10시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 인사와 정관계 인사 등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4033900005 ■ 흰 연기를 기다리며…새 교황 선출 콘클라베 7일 시작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가 7일(현지시간)부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된다.
콘클라베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새 교황을 뽑는 추기경단 비밀회의다.
라틴어의 cum(함께)과 clavis(열쇠)의 합성어인 '쿰 클라비'(cum clavis)에서 유래한 말로, '열쇠로 잠근 방'을 의미한다.
이 명칭은 13세기 교황 선출 비밀회의가 약 3년간 이어지자 성난 시민들이 성당 문을 열쇠로 잠가 추기경단을 감금하며 독촉하면서 비롯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