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월 무역적자 1천405억 달러 '사상최대'…관세 앞두고 수입↑
이지헌
입력 : 2025.05.06 21:50:05
입력 : 2025.05.06 21:50:05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두고 지난 3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올해 3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1천405억 달러로 전월 대비 173억 달러(14.0%)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적자 폭이 2월(1천232억 달러)보다 크게 확대된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1천376억 달러)을 웃돌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주문을 앞당겨 수입품 재고를 확보한 영향을 받았다.
3월 수출이 2천785억 달러로 전월 대비 5억 달러(0.2%) 늘어난 반면 수입은 4천19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78억 달러(4.4%) 늘었다.
p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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