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디자인’ 싸이닉솔루션,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5.08 11:06:28 I 수정 : 2025.05.08 11:12:52
입력 : 2025.05.08 11:06:28 I 수정 : 2025.05.08 11:12:52
총 151억~179억원 공모예정
이달 22~28일 수요예측 계획
이달 22~28일 수요예측 계획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싸이닉솔루션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5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300~5100원, 공모 예정금액은 151억~179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이달 22~28일 5거래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4~5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올해 안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싸이닉솔루션은 IP 개발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등 전공정과 패키징, 테스트 등 후공정, 그리고 최종 유통단계인 반도체 출하까지 시스템반도체 전 밸류체인 상에 수많은 기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지원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674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8인치 중심이던 기존 디자인솔루션 역량을 12인치 공정까지 확대했다. 근적외선(SWIR) 센서, MEMS 기술 기반 마이크로폰·초음파 센서를 비롯한 첨단 센서 개발로 신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럽, 미국, 인도를 포함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현 싸이닉솔루션 대표는 “회사는 3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엔지니어들과 함께 독자적인 디자인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이번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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