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물 더 늘려…개인용 국채 1300억 푼다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5.08 17:31:52
지난달보다 100억 증액





9일부터 15일까지 5월분 개인투자용 국채 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 3월 처음 도입된 5년물 국채는 두 달 연속 초과 청약을 기록하며 이달에도 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발행되는 5년물 개인투자용 국채는 800억원 규모로 지난달보다 100억원 증액됐다. 5년물은 3월에 출시된 직후부터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3월과 4월 모두 모집 금액을 초과하는 청약을 기록한 바 있다.

5월 발행되는 5년물 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세전 수익률이 약 16%로, 연평균 수익률 기준으로는 약 3.2% 수준이다.

이달 5년물 외에도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 규모가 함께 발행된다.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 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이면 전액 배정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하면 기준 금액인 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 다음 영업일인 16일 고지된다.

한편 지난해 6월 발행됐던 10년물과 20년물 개인투자용 국채는 오는 7월부터 중도환매가 처음으로 가능해진다.

[명지예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5.08 22:18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