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매주 환급…"취약상권 살린다"
9월까지 누적 결제금액 최대 10% 돌려줘…"지역경제 활성화·내수 회복"
강애란
입력 : 2025.05.09 06:00:03
입력 : 2025.05.09 06:00:03

[중소벤처기업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일부터 9월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취약 상권의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한 것이다.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취약상권이 대상이다.
환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동일한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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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최소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천원 단위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환급된다.
환급된 디지털 상품권은 30일 이내 선물하기를 등록해야 하며 30일을 넘기면 환급액은 소멸한다.
보유 금액이 200만원을 초과하면 환급액을 수령할 수 없고, 환급액만큼 사용한 후 수령해야 한다.
평상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에 이번 환급행사를 추가하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10만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9만원에 구매하고, 환급행사 기간 중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10만원 결제하면 1만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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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환급행사는 5월 동행 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끌어낼 것"이라며 "5개월간 매주 반복되는 환급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er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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