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온라인 쇼핑몰 개설을 추진 중인 경기도주식회사가 유한킴벌리 등 생리용품 제조사와 성공적인 쇼핑몰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주식회사-유한킴벌리 등과 쇼핑몰 운영 업무협약 (의정부=연합뉴스) 이재준(오른쪽) 경기도주식회사 대표가 8일 정주완(왼쪽) 유한킴벌리 이사와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성공적인 쇼핑몰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2025.5.9 [경기도주식회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주식회사는 전날 유한킴벌리, 깨끗한나라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체 예산으로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온라인 쇼핑몰' 개설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현재 11세부터 18세 이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통해 생리용품 구매 지원금을 지급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구매처가 제한돼 수혜자들의 주요 불편 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품 다양성과 품질을 강화하는 한편 무료 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수혜자 편의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이재준 대표이사는 "이달 오픈을 목표로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온라인 쇼핑몰 구축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토대로 쇼핑몰의 상품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