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파기환송 논란에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소집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판결 관련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소집이 9일 결정됐다.전국법관대표회의는 "구성원 5분의 1 이상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과 사법에 대한 신뢰 훼손 문제에 대해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논의하고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며 "임시회의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의 모습.2025.5.9 dwise@yna.co.kr
■ 이재명 "법관회의, 문제해결 과정…사법부가 총구난사하면 고쳐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9일 자신의 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전국법관대표회의가 26일 소집된 것을 두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중 일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김천시에서 '경청투어'를 진행하던 중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이 나오자 "금방 열릴 줄 알았는데 상당히 뒤로 미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법원은 우리 국민이 얼마나 사법부를 신뢰하고 기대하는지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9140100001 ■ 김문수, '홍준표 선대위원장 임명' 공지했다 취소…洪 "안 맡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지만, 홍 전 시장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김 후보 캠프는 언론 공지를 통해 "홍 전 시장이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꾸고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후보는 참고 자료를 내고 "김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제안했지만 맡지 않는다고 했다"며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9117900001 ■ 한덕수 "당에서 단일화 결정 나온 직후 바로 입당할 것"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9일 국민의힘 입당 시기에 대해 "단일화에 대해 당에서 결정이 나온 직후 바로 입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두시엔 김광일'에 출연해 "당이 단일화에 대해 어떤 절차를 밟든 합당한 방법을 통해 결정을 내리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당에 일임했다"며 "어떤 결과든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9124000001 ■ '집단유급'에 내년 의대 1학년 6천여명될 듯…"신입생 우선교육" 정부와 대학이 이달 7일을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제적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설득에 총력을 벌였지만, 수업 참여율이 34%에 그치면서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했다.
특히 '더블링'(doubling·배가) 됐던 예과 1학년(24·25학번)의 수업 참여율이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내년 1학년 규모는 6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와 대학은 내년에 24·25학번이 복학하더라도 26학번에 수강 우선권을 주기로 해 신입생이 선배들보다 먼저 진급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9136800530 ■ [교황 선출] 레오 14세, 과거 네차례 방한…"승용차 대신 지하철 이용"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는 과거에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9일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의 한국지부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이하 한국지부)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이 수도회 총장 시절인 2002년, 2005년, 2008년, 2010년 네 차례 방한해 한국지부 수도자와 만나거나 지부 총회에 참석했다.
한국지부는 전 세계에 있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의 거점 가운데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당시에는 관구 산하가 아닌 총장 직할이었다.
이 때문에 레오 14세 교황이 한국지부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직접 찾아와 수도자들을 만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는 호주 관구 산하에 한국지부가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9079351005 ■ '우정의 무대' MC로 활약한 '뽀빠이' 이상용 별세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인이 이날 낮 12시 12시 45분께 병원에 다녀오다 쓰러졌다"며 "사인은 심정지"라고 밝혔다.
고인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고를 졸업하고 군 관련 예능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 '위문열차'를 오래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9141100005 ■ "지금이 골든타임"…저출생·고령화·인구구조 '총체적 위기' 대응 정부가 심화하는 저출생·고령화와 이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9일 제12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5차 기본계획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4차 계획이 만료돼 내년부터 5년간 시행될 5차 계획을 짜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9078100530 ■ 지난해 입양된 아동 212명…해외입양 58명 중 71%가 미국으로 해외입양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 해외입양인연대에서 12년간 자원봉사자 및 이사장, 명예고문으로 활동해온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오는 10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드는 입양'을 주제로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하고 유 사장 등 입양 유공자 16명을 포상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건전한 입양 문화의 정착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5월 11일을 입양의 날로, 입양의 날로부터 일주일 기간을 입양 주간으로 제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9051200530 ■ 美상무 "한국·일본과 무역협상에 상당한 시간 걸릴 것"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고율관세 등과 관련한 한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을 함께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신속한 합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