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바이옴, 정부 ‘2025년도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 세부 추진 과주 우수 사례 공식 수록
입력 : 2025.05.12 13:23:12

바이오니아의 자회사이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에이스바이옴은 12일 정부의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에 ‘민간 후원 연계 우수 자원봉사자 격려’ 우수사례로 공식 수록됐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에 따라 자원봉사진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국가 차원의 공식 계획으로, 서면 심의를 통해 지난 1일 확정됐다.
에이스바이옴은 2024년 비에날씬 1만여 개(10억원 상당)를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을 확대해 아나파랙틴까지 추가하여 총 1만 7500여 개, 17억원 상당의 제품을 전국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회사의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앞서 에이스바이옴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집행하는 ‘자원봉사 가치 기반 사회적 인정 방식 다양화’ 과제의 일환으로, 현장의 창의성 있고 감동적인 우수 사회복지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보상을 확대함으로써 자원봉사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대국민 참여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에이스바이옴의 지원은 2025년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의 3대 정책영역 중 ‘자원봉사 문화와 참여’ 영역에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452개 과제, 1552.7억원 예산 규모의 국가 시행계획에 모범적인 민간 참여 사례로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이스바이옴 김명희 대표는 “2025년도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에 우리 기업의 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공식 수록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ESG 경영 가치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올해는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규모와 품목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1분기에 민간 후원 계획을 수립하고,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그들의 노고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에이스바이옴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자 지원 및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민간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와 지원 규모 확대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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